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부발전과 양수발전 기자재 국산화 협력
경제·산업
입력 2025-09-17 09:26:58
수정 2025-09-17 09:26:58
김보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과 양수발전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전일 열린 협약식에는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확대되는 양수발전 사업에 대비해 핵심 기자재의 설계 및 제작 기술 자립을 위해 마련됐다.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7년까지 국내에 설비용량 5.7기가와트(GW·총 9개소) 규모의 양수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양수발전 핵심 기자재 설계와 제작 기술 자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외 선진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자재 설계 및 제작 원천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남부발전은 국산화 제품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연인 부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최근 양수발전 건설이 늘어나며 주기기 설계 및 제작 기술 자립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실증 환경을 제공한 남부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양수발전 기자재 국산화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6월 한국수력원자력과 3300억원 규모 영동양수발전소 1, 2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양수발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boyeo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이지웰, 글로벌 ESG 평가서 우수 기업 인증 획득
- HS효성첨단소재, ‘CCE 2025’서 차세대 탄소섬유 솔루션 제시
- 현대그린푸드, 성남시 독거노인 대상 ‘웰니스 프로그램’ 제공
- 추석 앞두고 열린 두뇌 스포츠…현대百, '브리지' 대회 성료
- SKT 에이닷 품은 티맵, 상황별 맞춤형 응답한다
- 셀트리온,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결정
- 롯데百, 추석 맞아 '디지털 큐레이션 존' 운영
- 현대모비스, '색다른 카 라이프' 車 용품 한눈에 보는 전시회 개최
- 쓰레스홀드 네트워크, 엠버 프로토콜에 tBTC 비트코인 담보 지원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한·호주 경제협력 확대 이끈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이지웰, 글로벌 ESG 평가서 우수 기업 인증 획득
- 2HS효성첨단소재, ‘CCE 2025’서 차세대 탄소섬유 솔루션 제시
- 3현대그린푸드, 성남시 독거노인 대상 ‘웰니스 프로그램’ 제공
- 4추석 앞두고 열린 두뇌 스포츠…현대百, '브리지' 대회 성료
- 5SKT 에이닷 품은 티맵, 상황별 맞춤형 응답한다
- 6미래에셋운용 ‘TIGER KRX금현물 ETF’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원 돌파
- 7양산시, 하반기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 추진
- 8안동시, 세계물위원회와 물 문제 국제 협력 논의
- 9“도심에서 예술을 만나다” 제37회 안동예술제, 가을 감성 물든다
- 10셀트리온,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결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