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감성 품은 강원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눈길
경제·산업
입력 2025-09-17 09:35:29
수정 2025-09-17 09:35:29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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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강원도 양양 낙산해변 앞에 들어서는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 호텔형 생활숙박시설은 지상 39층, 높이 174.6m의 강원도 최고층 건축물로 설계됐다.
눈길을 끄는 부대시설은 외부로 돌출된 유리 바닥 전망대 ‘글라스 엣지’다. 투명한 유리 바닥 위에서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데, 뉴욕 맨해튼의 스카이 데크 ‘허드슨야드 엣지(Edge)’ 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발 아래로 펼쳐진 동해안 풍경과 함께 스릴을 만끽할 수 있어, 국내 인증샷 명소로 자리잡는 중이다.
최상층에 마련된 루프탑 라운지도 주목 받는다. 낮에는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로 운영되며, 밤에는 조명이 더해진 클럽 라운지로 전환된다. 루프탑에서는 동해와 설악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갖췄다.
부대시설에는 야외 인피니티풀, 인도어풀, 프라이빗 카바나, 풀사이드 바, 피트니스센터 등이 있다.
객실은 원형 외관 구조에 따라 전 객실에 부채꼴 조망창을 적용, 모든 세대에서 탁 트인 동해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가족 단위 투숙객을 위한 2침실 독립형 구성도 마련돼 있어 공간 활용도와 프라이버시를 모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단순한 숙박을 넘어 머무는 자체가 경험이 되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특히 글라스 엣지나 루프탑 라운지와 같은 부대시설은 방문객들의 체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 바로 앞은 낙산해변과 연결돼 있어 해변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총 393실 규모로 구성되며, 시공은 서울드래곤시티, 쉐라톤그랜드 인천호텔 등을 시공한 대우건설이 맡았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청담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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