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한·호주 경제협력 확대 이끈다

경제·산업 입력 2025-09-17 10:57:32 수정 2025-09-17 10:57:32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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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광물부터 안전·상생까지…협력 방안 폭 넓게 논의

17일 열린 ‘제46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포스코그룹은 한국과 호주의 경제협력의 상징이자 양국 산업교류를 견인해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한-호 경협위)의 제46차 합동회의가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합동회의에는 마틴 퍼거슨(Martin Ferguson) 한-호 경협위(AKBC) 위원장을 비롯해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등 양국 정·재계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한국측 위원장 자격으로 합동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한-호주의 산업·혁신·지속가능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했다.

올해 합동회의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청정에너지, AI 생태계 혁신을 비롯해 산업안전 및 재난대응 등 5개 분야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AI 기반의 산업안전 및 재난대응’을 특별의제로 상정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등 양국 협력 분야의 외연을 한층 확대했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산업안전 및 재난대응 세션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사회공헌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포스코그룹은 대형 산불 극복 경험이 있는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 주의 선진 재난 대응체계 및 축적된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자연재해 발생시 지역 주민들이 신속·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상황 모의훈련, 대피시설 개선, 소방장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양국이 경제산업 투자 확대를 넘어 지역상생과 산업안전, 재난 대응까지 핵심 협력 분야의 외연을 넓히고 연대를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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