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기 남자 배우 6인’ 부산국제영화제 뜬다…21일 기자회견
경제·산업
입력 2025-09-17 15:58:42
수정 2025-09-17 16:22:07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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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대만을 대표하는 여섯 명의 인기 배우들이 출연한 블랙 코미디 드라마 ‘남공관’이 오는 21일 부산국제영화제 전시관 이벤트 B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남공관’은 배우 겸 프로듀서 천이(陳奕)를 중심으로 장리앙(張立昂), 우스셴(吳思賢), 뤄홍정(羅宏正), 저우위톈(周予天), 스즈톈(石知田)이 호흡을 맞추며, 인간의 욕망과 선택을 유쾌하게 풀어낸 색다른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들 주연 배우들은 모두 대만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해온 스타들로, 프로듀서 겸 배우 천이의 주도로 처음 한자리에 모여 남성 호스트를 소재로 한 작품을 완성했다.
천이는 작품에 대해 “인간성과 욕망을 축으로,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탐욕에서 시작된 추격전 속에서 주인공들이 우연히 남공관에 발을 들이고, 화려하게 레드카펫급 호스트로 변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각 인물은 저우위톈=복수, 우스셴=희생, 뤄홍정=갈등, 스즈톈=탐욕, 천이=욕망이라는 상징을 지닌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총괄 프로듀서 장정펀(張正芬), 신즈위(辛誌諭)와 연출을 맡은 하오신샹(郝心翔) 감독도 참석한다. 실제 세트 영상, 스틸컷,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한중 문화·경제 교류와 다양한 분야의 활동하고 있는 김무전(金武典)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공관’은 올해 2월 촬영을 시작해 5월 크랭크업을 마쳤으며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이미 도쿄 드라마 페스티벌, 홍콩 필름마켓, 아시아 콘텐츠 스크리닝 등에서 호평을 받은 만큼,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글로벌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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