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R&D 현장서 답 찾는다…“산학협력, 동반성장의 시작”
경제·산업
입력 2025-09-18 09:36:40
수정 2025-09-18 09:36:40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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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SK온이 연구개발(R&D) 인재와 소통하며 산학협력을 통한 미래 동반성장 행보에 나섰다.
SK온은 박기수 미래기술원장이 한양대학교에서 R&D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SK온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미래기술원장의 대학 특강은 지난 5월 UNIST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박 원장은 지난 17일 한양대에서 배터리 관련 분야 교수진과 대학원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Envisioned Future, Together We Move Forward)’를 주제로 직접 강연에 나섰다.
박 원장은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전망과 기술 동향, 미국·유럽·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의 SK온 성장 전략 및 기술 리더십, 글로벌 어워드 수상 등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박 원장은 “기술 기업의 미래는 결국 사람, 특히 연구개발 인재에서 결정된다”라며 “산업계와 대학이 함께하는 산학협력은 R&D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미래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동반성장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SK온은 단순한 채용을 넘어 대학 현장에서 청년 인재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기술혁신의 미래를 공감하는 기회를 꾸준히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SK온은 연구개발 책임자가 대학 현장을 직접 찾아 실질적인 현장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열린 R&D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R&D 전략에 적극 반영하고, 미래 혁신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양대 배터리공학과는 계약학과, 산학장학생 등 SK온 인재 확보를 위한 핵심 교육 기관 중 한 곳이다. 교수진 15명을 중심으로 배터리 소재와 셀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편, SK온은 국내 유수 대학에서 CEO 특강 등 회사의 위상과 사업 비전을 폭넓게 알리는 산학협력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채용 계약학교 및 전략적 연구 거점을 중심으로 미래기술원장의 현장 소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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