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수산식품 융합 축제 '2025 해양수산문화 엑스포' 19일 개막

경제·산업 입력 2025-09-18 09:59:08 수정 2025-09-18 09:59:08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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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활성화·해양수산 자원 활용 방안 모색할 것"

2025 해양수산문화 엑스포 포스터 이미지. [사진=환동해산업연구원]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경상북도와 환동해산업연구원은 '2025 해양수산문화 엑스포'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경주 엑스포대공원 경주타워 일원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2025 해양수산문화엑스포’는 해양·수산 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박람회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첫날인 19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VIP 투어가 진행된다. 아울러 야구 레전드 양준혁 팬 사인회와 제6회 경북 내수면 수산물 요리경연대회 등이 마련된다.

경연대회는 지역 특산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 창작 무대로 경연, 심사뿐 아니라 윤남노 셰프가 참여하는 특별 쿠킹쇼도 함께 열린다. 이어 축제 기간 중 오후에는 관람객을 위한 럭키드로우 경품 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경상북도의 대표 해양 문화 행사인 해녀 한마당 축제가 메인 무대를 채운다. 이번 축제의 경우 해녀 합창단 공연, 토크쇼, 수산물 경매 등이 이어지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현장 분위기를 만든다. 무엇보다 경북 해녀의 삶과 문화를 재조명하는 가운데 해녀 사진 전시, 의복 체험, 전통 음식 시식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해양문화 보존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해양문화공연을 비롯해 어부밥상 쿠킹 클래스, 해양 지식 OX 퀴즈가 펼쳐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어부밥상 원데이 쿠킹 클래스’에서는 참관객들이 단새우, 홍합, 문어, 가자미 등 경북 수산물을 활용한 해물 타르트와 버터 솥밥을 직접 요리하고 시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행사 기간 내내 전시장에서 해양수산 관련 전시와 판매,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해양 캔들 만들기, 나만의 바다 꾸미기와 물고기 페이퍼 토이, 도자기 키링 만들기, 해양 안전 교육 체험, VR 바다 미션 체험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바다와 수산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해양수산문화엑스포 사무국 관계자는 "행사장 곳곳에서는 플리마켓, 라이브 커머스, 할인쿠폰 제공, 초특가 핫딜 세일이 상시 운영돼 관람객의 흥미를 끌 예정"이라며 "이번 해양수산문화 엑스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해양수산 자원의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해양문화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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