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AI기반 회전익 무인자율전투체계 개발 로드맵 발표

경제·산업 입력 2025-09-18 15:08:12 수정 2025-09-18 15:08:12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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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 학회 특별 세션 통해 무인화 개발 미래비전 제시

17일 열린 추계 학술대회에서 강영신(왼쪽 네번째) 항우연 박사와 박진석(〃 다섯번째) KAI 상무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AI]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7일 2025년도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의추계학술대회에서 미래를 선도할 KAI의 회전익 무인자율전투체계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진행된 학술대회는 KAI, 방위사업청, 육군, 시콜스키, KARI, 서울대 등 국내외 산·학·연·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특별 세션에서는 회전익의 무인화 방향 및 개발과 AI Pilot 기술, 자율비행 시스템 설계 제어, 무인화와 지능화를 뒷받침할 핵심기술과 운용 개념 등 첨단기술 발전 방향이 폭 넓게 논의됐다.

KAI는 AI기반 회전익 무인자율전투체계(RoMACS)의 개발 현황과 로드맵을 발표했다. 특히, 한국 군의 비전인 2030년대 후반 AI기반 자율전투체계 구축을 위한 솔루션으로 LAH 무인화를 통한 회전익 자율비행 시스템 개발 개념을 제시했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특별 세션은 KAI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회전익 무인자율전투체계 개발의 첫걸음을 공식화하는 자리”라며 “대한민국이 AI기반 자율비행과 무인 전투체계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AI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우주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미래형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시장 선점을 통한 사업 확대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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