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올해 7200명 신규 채용…내년 1만 명으로 확대 검토
경제·산업
입력 2025-09-18 15:30:12
수정 2025-09-18 15:30:12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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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 활성화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산학협력 등 성장 기회 제공 확대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총 7200명을 신규 채용하고, 내년에는 청년 채용 규모를 1만 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전동화와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집중된다. 신차 개발, 품질·안전 관리, 글로벌 사업 운영, 브랜드 관련 분야에서도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청년 인턴십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경력 개발 기회도 확대한다.
인턴십 규모는 현재 400여 명 수준에서 내년까지 800여 명으로 늘리고, 우수 인재는 정규 채용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자동차·부품·철강·건설·금융 등 주요 그룹사에서 연구개발, 디자인, IT,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력도 이어간다. 현재 국내 7개 대학에서 약 200명의 청년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 전제 연구장학생과 계약학과 과정을 운영 중이며, SDV 전환과 관련한 채용 연계형 교육 과정도 운영해 2023년 이후 약 550명의 교육 이수자를 배출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의 대규모 고용 창출을 통해 한국을 중심으로 미래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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