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연꽃테마파크 명소화 추진

전국 입력 2025-09-20 10:57:38 수정 2025-09-20 10:57:38 심예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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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발길 꾸준




[앵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올여름에도 시흥시 대표 관광 명소 연꽃테마파크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시는 한국 최초 전당홍 연 시배지로서의 깊은 역사성과 호조벌의 생태적 가치를 기반으로 단순한 경관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심예희 기잡니다.

[기자]
시흥시 연꽃테마파크는 매년 여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인력에 의한 수초제거와 친환경적 병해충 방제 등 지속 가능한 운영방식을 실천하며 올해도 시민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김익겸 소장님 인터뷰]
올해는 연꽃의 개화량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지난해 겨울부터 올봄까지 굴삭기 장비를 활용한 대대적인 연재배지 정비를 실시하였고, 개화량이 많은 우수 품종을 선별하여 식재함으로써 볼거리를 한층 강화하였습니다.

시 관계자는 계속해서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해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김익겸 소장님 인터뷰]
현재 부족한 편의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혹한기에는 온 쉼터를, 혹서기에는 쿨링 포그와 멍의자, 양심우산을 방문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7년까지 주차장 조성을 완료하여 방문객 편의를 개선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시는 연 산업을 활용한 가공·창업 전략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31건의 시유특허 기술이전을 통해 농가와 청년기업이 가공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더불어 연근 기능성 마스크팩은 해외 8개국 수출을 앞두고 있어 지역 농산물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김익겸 소장님 인터뷰]
‘역사·문화·생태가 어우러진 스토리텔링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현재 3.6ha인 공원의 규모가 2027년까지 9.6ha로 확장되면, 특화·재미·힐링·역사 테마의 4개 주제 정원과 12개 존을 단계적으로 조성하여 차별화된 경관을 제공하고, 온실, 탐조대, 주차장을 포함한 인프라 확충과 연근 캐기·호조벌 생태 체험 등을 정례화하여 사계절 찾아오는 생태관광지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연간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합니다. 우리 연꽃테마파크가 과거의 소중한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이어가면서, 사계절 언제든 찾아와 휴식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수도권 대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시흥시 연꽃테마파크가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며 수도권 대표 생태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경인 심예희입니다.
/simsimyhe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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