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대응 코드24, 특허 기반 AI 기술로 일본 시장 공략
경제·산업
입력 2025-09-19 14:26:13
수정 2025-09-19 14:26:13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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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IT Week Autumn 2025'서 기술 공개
일본 현지서도 월 100건 이상 피해 상담을 처리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국내 디지털 보안 전문기업 코드24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Japan IT Week Autumn 2025’에 공식 초청돼 혁신적인 몸캠피싱 해결 AI 기술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참가를 통해 코드24는 한국에서 검증된 섹스토션 대응 기술을 일본 현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며,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코드24는 현재 국내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 유포 원천 차단 기술, 실시간 위협 탐지·차단 시스템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한국 내에서 다수의 피해자를 구제해왔다. 특히 최근 1년간 일본 현지에서도 월 100건 이상 피해 상담을 처리하며 현지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어, 이번 박람회 참가는 일본 시장 진출에 의미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코드24는 AI 탐지 및 대응 기술의 실제 시연을 통해 일본 기업 및 투자자들에게 솔루션의 강점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일본 내 법인 설립과 더불어 와세다 대학교 방문 미팅을 통해 학계와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별도의 IR 행사에도 참여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상민 코드24 대표는 “몸캠피싱은 사회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로, 일본에서도 급격히 피해가 늘고 있다”며 “이번 Japan IT Week 참가를 통해 일본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고, AI 기반 보안 기술을 전 세계로 확산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초청은 코드24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의 방증”이라며, "일본 박람회 참가와 후속 일정을 통해 코드24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코드24는 국내에서도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피해 영상의 온라인 유포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으며, 24시간 전문 상담 체계를 운영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구제를 이어가고 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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