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벤처스, 절세 플랫폼 ‘절세해’ 인수·리뉴얼

경제·산업 입력 2025-09-19 16:42:39 수정 2025-09-19 16:42:39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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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크 시장 새로운 강자로 도약

절세 플랫폼 '절세해' 이미지. [사진=모두벤처스]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벤처투자 플랫폼 기업 모두벤처스는 절세 플랫폼 ‘절세해’를 인수·리뉴얼해 새롭게 오픈하며 연말정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절세해’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된 유망 서비스로, 공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이미 인정받았다. 이번 리뉴얼은 연말정산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직장인과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리뉴얼로 '절세해'는 국세청 API를 활용해 자동으로 절세 가능한 항목을 분석·레포팅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항목까지 바로 연결해주는 올인원 절세 솔루션으로 거듭났다. 연말까지는 한시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대표적인 절세 항목으로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벤처투자 소득공제,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등이 있다. 특히 사회초년생에게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추천된다. 10만 원 한도 내에서 100% 세액공제는 물론 3만 원 상당의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어 실질적으로 30%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소득 직장인과 전문직 종사자에게는 벤처투자 소득공제가 강력한 세테크 수단으로 꼽힌다. 벤처기업에 투자한 금액 중 최대 3000만 원까지 100% 소득공제가 가능해, 연간 소득이 1억 원을 초과하는 근로자의 경우 최대 1000만 원에 가까운 연말정산 환급액을 기대할 수 있다.

모두벤처스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절세해와 기존 벤처투자 인프라를 결합해 세테크·투자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실제로 모두벤처스는 누적 100억 원 이상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 상황이다. 향후 절세해 플랫폼의 고도화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세테크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가 기대된다. 

모두벤처스 관계자는 “절세해는 단순한 절세 정보 제공을 넘어, 정부도 인정한 실질적 세테크 플랫폼”이라며 “벤처투자 소득공제 등 모두벤처스의 기존 역량과 결합해 더욱 강력한 세테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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