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 신호등 안내 기능 업데이트
경제·산업
입력 2025-09-20 14:08:03
수정 2025-09-20 14:08:03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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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네이버 지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안 경로 안내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내비게이션 이용자가 운전 중 화면을 조작하지 않아도 더 빠른 경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대안 경로를 안내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화면을 터치해야 하는 팝업 형태로 대안 경로를 안내했다면, 업데이트 후 이용자가 운전에 집중하며 편리하게 대안 경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간단한 말풍선 형태로 제공한다.
말풍선에는 대안 경로 선택 시 시간, 거리, 통행료, 교통상황 막대 등이 적혀 있다. 아울러 네이버 지도는 전방 교차로 신호등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신호등 안내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내비게이션 이용자가 멀리 떨어진 신호등 상태를 미리 확인해 급출발이나 정지를 줄일 수 있고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실시간 신호등 안내 기능은 강릉, 대전, 서귀포, 수원, 의왕, 인천, 제주, 천안, 청주, 화성 등에서 지원 중으로 네이버는 제공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수미 네이버 지도 리더는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은 AI 자동 목적지 추천, 도착 예상 시간 안내 등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맞춤형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운전분석, 유고 정보 안내 등 안전운전을 위한 기능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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