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파리서 한·프랑스 투자설명회 진행
경제·산업
입력 2025-09-20 14:17:23
수정 2025-09-20 14:17:23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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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9일 프랑스 파리 샹그릴라 호텔에서 '한·프랑스 투자 설명회'를 열고 프랑스 첨단기술 기업의 국내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투자설명회에는 에어버스, 다쏘시스템, 사프란, 오피모빌리티, 에어리퀴드 등 프랑스의 항공우주·수소·특수가스 등 산업 관련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해 한국 투자 가능성을 모색했다. 설명회에서 산업부는 한국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과 투자환경, 한·프랑스 기술협력 방안 및 사례, 한국의 탄소중립 환경 및 정책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의 자동차 부품기업 발레오의 자율주행사업부 마크 버코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투자 성공 사례를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22년 대구에 첨단 자율주행차 부품 공장을 신설한 발레오는 지역 대학과 마이스터고와 취업 연계형 산학 협력을 진행해 인력을 양성하고, 국내 부품 업체와도 기술협력을 통해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해 외국인투자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공급망 안정과 기술력 제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현금지원 등 인센티브 제도를 더욱 강화하고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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