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과 함께하는 '장애이해퀴즈 가족골든벨' 성료

전국 입력 2025-09-21 21:22:49 수정 2025-09-21 21:22:49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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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가족팀 참가, 장애이해퀴즈·체험부스로 즐거움 더해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웃고 배우는 장애인식개선 축제의 장

남원시청 강당에서 열린 '장애이해퀴즈 가족골든벨'에 최경식(오른쪽) 남원시장과 김영태(왼쪽) 남원시의장이 직접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2025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장애이해퀴즈 도전! 가족골든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예비 초등생과 초등학생 자녀, 보호자 등 50개 가족팀 150여 명이 참가해 퀴즈를 풀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배우고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을 나눴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축사가 이어졌으며, 최경식 남원시장과 김영태 남원시의장이 직접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OX 퀴즈, 객관식·주관식 문제, 패자부활전 등이 진행돼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골든벨상(상품권 30만 원)이 수여됐다.

체험 부스에서는 장애체험, 인식개선 컬러링, 인생네컷 촬영, 이벤트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이 정답을 맞힐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참가자들은 "퀴즈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장애를 배우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캠페인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남원시도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남원시의장은 "시의회 역시 장애 인식 개선과 권익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오늘 행사가 지역사회의 화합과 상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은용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참여와 경험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이 이뤄지고, 올바른 이해와 차별 해소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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