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우아한테크코스 2026’ 신입생 모집

경제·산업 입력 2025-09-22 09:23:19 수정 2025-09-22 09:23:19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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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개 분야 150명 규모 선발
다음 달 10일까지 서류 접수

[사진=우아한형제들]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개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우아한테크코스’의 2026년(8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한 우아한테크코스는 IT 생태계에서 활약할 차세대 개발자를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실무형 개발 역량을 갖춘 우수 IT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션 프로젝트 기반의 학습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하는 개발자를 육성한다.

우아한테크코스는 지금(1~6기)까지 총 595명이 수료했다. 현재 141명의 교육생이 7기 교육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우아한테크코스 8기는 웹 백엔드, 웹 프론트엔드, 모바일 안드로이드 등 총 3개 분야에서 150명 규모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운영되며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또 기존 잠실, 선릉에서 이뤄지던 교육은 배민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건립한 신사옥 내 공간으로 이전해 운영된다. 배민은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판교에 소재하고 있는 스타트업과 우아한테크코스의 연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류 접수는 9월 29일 오후 3시부터 내달 10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전공과 상관없이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후 모든 서류 접수자를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약 5주간 프리코스 과정이 진행된다. 프리코스는 우아한테크코스 본 과정을 미리 경험해 보는 단계다.

이를 통해 지원자들은 자신의 학습 적합성을 확인하고, 역량과 참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 받는다. 이어 1차 합격자 발표, 최종 코딩 테스트를 거쳐 내년 1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우아한테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입학설명회도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우아한테크코스 코치가 나서 도전 정신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지난 1기부터 7기까지의 성과와 8기의 변화점을 소개한다.

박재성 우아한형제들 테크그로스실장은 “우아한테크코스는 IT 업계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개발자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프로그래밍을 통한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기술 인재로 성장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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