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 3사, 美 참전용사 韓 초청 행사 진행
경제·산업
입력 2025-09-22 10:45:05
수정 2025-09-22 10:45:05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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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동맹 가치 지켜나갈 것”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부의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미 해군의 병원선박인 ‘헤이븐(USS HAVEN)’에서 해군 간호사로 복무한 로이스 R. 귄, 미 육군 하사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로버트 M. 마르티네즈등 참전용사를 비롯해 주한미군 복무 장병 및 가족 등 85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등 무기체계 시연을 관람하고 일부는 K9을 시승했다. 거제사업장을 찾아 선박 건조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특히 고령의 참전용사들은 6∙25전쟁 당시 사용한 군사 장비들과 비교하며 대한민국이 방산 강국으로 성장한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최고령자로 참석한 귄 여사는 “K9 시승은 환상적인 경험이었다”며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이 놀랍고 앞으로 한화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훈부는 이번 행사에서 대(代)를 이어 대한민국에서 복무한 가문에게 ‘한미동맹 명문가상’도 수여했다. 6∙25전쟁 당시 미 공군 제623 항공통제 및 경보비행대대 소속으로 참전한 고 레이몬드 버질 데일리 참전용사와 1985년부터 1986년까지 주한미군으로 복무한 제임스 E. 데일리 등 다섯 가문이 한미동맹 명문가상을 받았다.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번영이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것은 참전용사와 주한미군 복무 장병, 그 가족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행사가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문지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은 “올해는 6∙25전쟁이 일어난 지 75주년이 되는 해로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방산기업으로서 전쟁 영웅을 기억하고 한미동맹의 소중한 가치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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