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배달해요”…배민, 첫 이륜차학교 오픈
경제·산업
입력 2025-09-22 19:07:23
수정 2025-09-22 19:07:23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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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경기도 하남에 국내 최초의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인 배민라이더스쿨을 열었습니다.
라이더스쿨은 지상 3층, 축구장 1개 크기인 연면적 8,000㎡ 규모로 지어졌으며, 1층에는 사무실과 강의실, 주차장이, 2층과 3층은 이륜차 실습 교육장이 마련됐습니다. 전층이 실내 구조라 날씨나 기상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실습 교육장에는 실제 도로 환경과 유사한 신호등, 차선 등이 설치돼 있으며, 빗길, 언덕을 재현할 수 있는 배수시설과 스프링클러, 야간 운전에 대비한 조명과 암막 커튼 등이 구비돼 있습니다.
배민은 연간 1만명씩 교육 이수자를 배출한다는 목표입니다.
배민은 산재사고의 80% 이상이 배달 시작 후 6개월 이내 초보 라이더에게 발생하는 점에 주목해, 지난 2018년부터 ‘전문 라이더 양성 과정’을 위탁교육 형태로 진행해 왔습니다.
[싱크] 김범석 / 우아한형제들 대표
“지금까지 배민 라이더 스쿨 교육을 이수한 라이더님들은 누적 2만2000명이 넘습니다. 교육 효과로 재해율이 감소하는 등 성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배민 라이더스쿨 개관으로 더 많은 라이더님들이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melissa6888@sedaily.com
[영상촬영 오승현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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