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기업 선택한 AI 스타트업 팜킷, ‘2025 초격차 1000+’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5-09-23 09:00:04 수정 2025-09-23 09:00:04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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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킷 개발 '취향분석기술', 개인 취향 반영한 추천까지

[사진=팜킷]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팜킷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AI 스타트업 LLM 챌린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AI 스타트업 LLM 챌린지'는 KT, 네이버클라우드, 오라클 등 LLM 인프라를 보유한 대기업과 함께 상용화 모델을 개발하고 판로를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팜킷은 이커머스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IT기업 오라클의 협업 대상이 됐다.

팜킷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라클의 LLM AI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이커머스를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다. 뿐만 아니라 에티버스가 가진 30년 이상의 글로벌 벤더 협업 노하우를 통해 판로 확대를 강화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핵심 경쟁력은 팜킷이 개발한 취향분석기술(Taste Intelligence)에 있다. 팜킷은 단순 구매행동분석 외에 개인의 취향까지 반영한 추천 성능으로 이커머스 분야에서 매출 향상 효과를 입증했으며, K-푸드·K-뷰티가 흥행 중인 북미를 필두로 해외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내 브랜드의 해외 이커머스 진출에도 시너지를 낸 사례가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팜킷은 1억원 상당의 PoC 지원금과 LLM 인프라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이를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양선흥 팜킷 대표는 “글로벌 IT 리더에게 팜킷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높은 성능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No.1 추천엔진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팜킷은 최근 취향분석기반 초개인화 추천 AI ‘테이스트큐(TasteQ)’를 확장 론칭해 이커머스는 물론, 초개인화 추천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군으로 공급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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