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행장 선임 착수…지방銀 꼬리표 떼기 과제
금융·증권
입력 2025-09-22 18:49:34
수정 2025-09-22 18:49:34
이연아 기자
0개
지방은행에서 전국구 은행으로 전환된 지 1년이 지난 iM뱅크가 큰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 iM뱅크와 iM금융그룹을 이끌고 있는 황병우 회장 겸 행장이 내년부터는 그룹 총괄 업무만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차기 은행장 선임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
[기자]
황병우 iM금융지주 회장이자 iM뱅크 행장이 올해 연말 임기를 끝으로 행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힘에 따라 차기 은행장 선임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황 회장은 지난 12일 그룹 본사가 있는 대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중은행으로 자리 잡기 위해 지주 회장과 행장을 겸임해 왔고,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판단해 물러난다"고 밝혔고, 지주와 은행 이사회에도 행장 퇴임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황 회장은 2023년 행장 취임 이후 1년 만에 iM금융지주 회장직에 올라 대구·경북권 지방은행이었던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성공하며 사업 영역을 넓혔습니다.
이후, 황 회장은 경영 연속성과 조직 안정 등의 이유로 회장과 행장을 겸직해 왔지만, 내년부터는 그룹 총괄 업무만 집중하며 수익 다각화에 힘쓰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iM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는 지난 19일 개최를 시작으로 롱리스트, 숏리스트의 단계별 선정 이후 최종 후보자 추천 과정까지 거쳐 오는 12월 안에 차기 행장 선임을 마칠 계획입니다.
조강래 그룹임추위원장(iM금융지주 사외이사)은 "최적임자를 찾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룹임추위는 평가 단계별 외부전문기관과 그룹임추위원들이 참여해 평판조회와 전문성 등을 집중 평가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iM뱅크는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며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고, 자본비율 역시 올해 15.52%를 기록하며 개선됐지만, 여전히 전국구 영업망 확대가 중요 과제로 제기됩니다.
iM뱅크 올해 상반기 보고서를 보면 198개 영업점 중 대구 114개, 경북 59개로 집계됩니다.
은행권 안팎에서는 iM뱅크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시중은행 인가를 받을 당시 발표했던 수도권과 지방은행이 없는 충청·강원 등으로 영업을 확장하고 은행 간 경쟁을 촉진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연아입니다. / yalee@se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수십년 적자도 OK"…기특 상장 제도, 허점 '숭숭'
- 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 ‘실적 훈풍’ 증권가 CEO 연임 무게…변수는 내부통제
- BNK금융 회장 후보군 4인 압축…연속성 VS 변화 경쟁
- 서스틴베스트, 국내 공시 위한 ‘재무중요성 맵’ 최초 공개
- 핀트, AI 투자 알고리즘 '미국 거버넌스' 부각
- 금감원, 홍콩ELS 판매銀 5곳 과징금 2조원 사전통보…역대 최대 규모
- 교보생명, 실종취약계층·사회복지사 맞춤 지원 프로그램 확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미생(未生)이 완생(完生)에 이르는 과정, 그리고 우리의 기록
- 2공정위, 신동열 사무처장·유성욱 조사관리관 임명
- 3빌리엔젤, '결 봉사단'과 케이크 나눔 봉사활동 전개
- 4트럼프 “45년형 복역 중인 에르난데스 前 온두라스 대통령 사면”
- 5中, 일본행 항공편 900여편 중단…‘대만 유사시 개입’ 파장 확산
- 6아마존, 외부 AI 접속 봉쇄…“AI 쇼핑 차단 조치 강화”
- 7에어버스 A320 계열 대규모 리콜…비행 안전 소프트웨어 결함 확인
- 8트럼프 “바이든 오토펜 서명 문서 모두 무효”…효력 전면 중단 선언
- 9한·노르웨이 국방장관 회담…미래전·방산 협력 확대 논의
- 10국가 전산망 마비 두 달 만에…국정자원 원장 대기발령 조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