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 오픈

경제·산업 입력 2025-09-23 08:50:01 수정 2025-09-23 08:50:01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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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모든 취향 담은 '놀이터'로 재탄생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1~2층에 위치한 '오토라이브러리'의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현대자동차는 현대차 브랜드 최초의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이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관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 개관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브랜드 방향성이 반영된 모빌리티 전시와 문화·예술 콘텐츠, 시승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경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에 대한 모든 취향을 담은 놀이터'라는 콘셉트 아래 이번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고객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이자 자동차 놀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또한 디자인의 경우 '서아키텍스'와 함께 자원 순환의 철학을 담은 파이프와 강판 등을 통해 새롭게 변화한 자동차 콘텐츠에 맞춰 효율적으로 재구성했다.

1층과 2층에는 일본 서점 브랜드 '츠타야 서점'을 기획·운영하는 'CCC'와의 협업을 통해 자동차와 관련된 '오토라이브러리'를 선보인다. 츠타야 서점은 단순한 서점을 넘어 방문객이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제안하는 일본의 대표 복합문화공간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오토라이브러리'에 전시된 '빈티지 컬렉션'. [사진=현대자동차]

'오토라이브러리'는 책과 아이템을 함께 전시해 2500여권의 도서와 500여 개의 자동차 전문 아이템을 감각적으로 배치했다. 특히 미니카, 카탈로그, 엠블럼 등 마니아들의 소장 가치가 높은 빈티지 아이템들을 모아 놓은 '빈티지 컬렉션' 역시 많은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3층과 4층은 현대자동차의 신차를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차량 전시 공간으로 꾸며졌다. 3층은 N 브랜드의 고성능차를 향한 연구 개발 노력과 성과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4층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차량 전시와 함께 108개의 다이캐스트가 부착되어 있는 다이캐스트월 등을 구성했다. 5층에는 이번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 오픈과 함께 론칭하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멤버십' 가입 고객들을 위한 멤버십 전용 공간 'HMS 클럽 라운지'를 마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단순한 제조사를 넘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폭넓은 자동차 문화와 다양한 취향을 경계 없이 아우르며, 자동차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그 문화를 완성해 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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