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동반위, '2025 협력사 ESG 지원사업' MOU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5-09-23 09:10:37 수정 2025-09-23 09:10:37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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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위해 중소기업 지원 강화"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가스공사는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함께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 분야에서 3년째 이어지는 있는 선도적 상생협력 ESG 지원사업이다. 공사는 올해에도 상생협력기금 1억 원을 출연해 국내 에너지 중소기업 20개사를 선정해 업체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고, ESG 경영 도입 및 내재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펼친다.

특히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우선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기본 이해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경영지표를 설정해 자체적인 리스크 수준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해 ESG 관리 활동을 진단하고 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하며, 기업별 개선 과제를 반영한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은 스스로 리스크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ESG 성과를 데이터화하여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ESG 경영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평가 결과가 우수한 협력사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단순한 평가 대응을 넘어, 협력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ESG 역량을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한국가스공사가 앞장서 협력사와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협력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정한 상생의 ESG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협력사의 ESG경영 정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 국정목표인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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