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앤제주 “팥고당, 태국·일본 업체와 협업 논의”

금융·증권 입력 2025-09-23 10:04:45 수정 2025-09-23 10:04:45 권용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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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맞춤 전략 통해 현지화 계획

팥고당CI.[사진=팥고당]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한울앤제주는 디저트 프랜차이즈 팥고당이 태국, 일본 업체와 협업을 논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팥고당을 운영하는 팥고당에스피의 경영권 및 상표권 전용실시권을 인수하는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는 ▲명동점 ▲문정동점 ▲왕십리점과 한울앤제주가 최근 인수한 MD호텔 팥고당점 등 직영 4곳 ▲직영점과 가맹점 총 13개 매장에 팥을 공급하는 성남 생산공장이 포함됐다.

팥고당은 팥빵, 팥빙수, 팥차 등 대표 메뉴를 중심으로 지역별 맞춤 전략을 통해 현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태국과 일본 업체와는 생산·유통·마케팅 전반에 걸친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북미와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한울앤제주 관계자는 "팥고당은 한국 고유의 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로 글로벌 소비자에게도 통할 수 있는 독창성과 확장성을 갖췄다"며 "태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유통·프랜차이즈 업체와 협력을 통해 빠르게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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