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핀 품은 JB금융, 印尼 발판 글로벌 진출 확대
금융·증권
입력 2025-09-23 17:38:56
수정 2025-09-23 18:59:38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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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가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JB금융이 인수한 KB부코핀파이낸스의 성과가 글로벌 금융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3월 3연임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JB금융 시즌2를 선언한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수익 다각화 전략은 글로벌 금융시장 진출입니다.
JB금융은 지난해부터 그룹 차원 국내 핀테크 업체들과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신사업을 추진해 왔고, 국내 기업금융에서 나아가, JB금융 해외 계열사인 PPCBank와 현지 핀테크 기업 등과 협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JB금융은 인도네시아 여신금융전문사 KB부코핀파이낸스 지분 85%, 핀테크 기업 에이젠 현지법인 지분 40%를 각각 295억원, 150억원에 인수해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진출을 준비 중입니다.
에이젠의 전략적 투자자인 JB금융은 KB부코핀파이낸스를 통해 현지에서 전자바이크 대여 서비스와 비금융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 에이젠의 바이크 매입자금 등을 대출하며 수익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11~12% 수준 금리 적용을 검토 중이며, 이르면 내년 현지 시장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JB금융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은 승차공유 플랫폼사인 그랩(Grab), 고잭(Gojek)도 파트너로 참여해 금융뿐 아니라 비금융 데이터를 결합한 신사업 아이디어 결정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과거 대형 금융사가 풍부한 자본력을 무기로 법인 경영권 인수를 통한 해외 진출을 선택했지만, 현지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자본 부담이 컸고, 수익성 하락 등으로 이어져 글로벌 M&A가 주춤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방금융지주사인 JB금융은 내부적으로 자본 부담을 줄이면서 현지 시장 정보 부족 등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여왔습니다.
JB금융은 인도네시아 진출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한 다음, 베트남과 캄보디아, 태국 순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연아입니다. / yalee@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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