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하이브, '클래스 사티' 유니세프 러닝 캐비닛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5-09-23 17:01:41
수정 2025-09-23 17:01:41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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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프로그램(C-Lab)으로 설립된 AI기반 교육 기술 기업 태그하이브(TagHive Inc.)의 주력 제품 ‘클래스 사티(Class Saathi)’가 유니세프 러닝 캐비닛 프로그램에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유니세프 러닝 캐비닛은 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클래스 사티’는 블루투스 클릭커를 활용하여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과 클릭커를 연동시킨 AI 기반 학습 및 평가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교육 방법론을 혁신하고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불필요한 교사의 업무를 줄이고, 저비용으로 교실을 디지털화 할 수 있는 높은 효율을 가지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만5000개 이상의 교실과 50만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보급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한국, 인도, 베트남, 사우스아프리카, 말레이시아를 넘어, 빠른 속도로 글로벌 교육 현장에 보급되고 있다.
특히 인도의 경우, 클래스 사티는 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3배 이상 향상시키고, 전과목 평균 점수를 9~15% 높였으며, 교사의 학생 평가 시간을 70% 단축시키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입증해 인도 주 정부에 보고했다. 이러한 결과는 인프라가 잘되어 있는 도시는 물론, 환경이 열악한 농촌 시골 지역의 학교 모두에서 비슷하게 나온 것이다.
유니세프 러닝 캐비닛은, 교육 시스템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목표로, 확장이 가능하고 증거에 기반한 솔루션을 찾아 지원한다. 클래스 사티가 이번에 선정된 것은 학습을 더욱 공평하고 포용적이며 효과적으로 만들어 교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가르왈 판카즈(Pankaj Agarwal) 태그하이브의 창립자는 "유니세프가 클래스 사티를 러닝 캐비닛의 일부로 인정해 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는 기술을 통해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을 더욱 흥미롭고 영향력 있게 만드는 도구로 교사와 학생들을 지원하려는 우리의 사명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니세프의 글로벌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통해 클래스 사티는 전 세계 정부, 교육자, 파트너들과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며, 이는 모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려는 태그하이브의 미션을 가속화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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