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3분기 실적 ‘청신호’…“반도체 따뜻한 겨울”
경제·산업
입력 2025-09-25 17:49:22
수정 2025-09-25 17:49:22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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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반도체 업계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반기 실적 눈높이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탄탄한 메모리 반도체 업황 덕에 3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1년여 만에 영업이익 10조 원을 돌파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탄탄한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더해 그간 실적 발목을 잡아온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범용 메모리의 판가 상승이 이어지며 D램과 낸드플래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과 낸드 가격은 이번 3분기에 각각 10~15%, 3~8% 상승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파운드리 부문의 영업적자도 가동률 상승으로 인해 크게 축소될 전망.
최근 테슬라와 약 23조원 규모의 계약을 따낸 점도 긍정적입니다.
지난 7월 내놓은 갤럭시 폴드와 플립 등도 판매 호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돌파가 전망되는 상황.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을 선점한 뒤 분기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57%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시장 선두를 공고히 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a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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