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자문위원회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합병 찬성”
금융·증권
입력 2025-09-24 13:18:33
수정 2025-09-24 13:18:33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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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배경 및 사업 방향 등 합병 필요성 인정
최근 기업가치 고려 시 합병비율 적정
주식매수청구권 금액 주주에게 우호적인 상황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설 독립기구 지배구조자문회가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합병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협으로부터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회의체다.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의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되는 흡수합병 관련 안건을 심의한 결과, 양사의 합병 배경과 향후 사업 방향 등을 고려할 때 합병목적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찬성 이유를 밝혔다.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합병을 통해 그룹 내 선박 건조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 제고, 지속적 성장기반 마련을 통한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양사의 합병 비율이 적정하게 산정됐고, 소액주주 보호 노력도 인정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합병비율은 자본시장법령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해 적법하게 산정되었고, 양사의 최근 기업가치(순자산 및 순이익)와 주가를 고려할 때 적정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합병 후 최대주주의 지배력에 유의미한 변동이 없고, 최근 주가 상승으로 주식매수청구권 금액도 주주에게 우호적인 상황"이라며 찬성을 권고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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