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한국 수소경제 전환 앞당긴다 

경제·산업 입력 2025-09-25 09:00:08 수정 2025-09-25 09:00:08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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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는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현대건설 등과 함께 국내 최초 상업용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과를 통해 대한민국의 청정에너지 전환에 앞장선다. 

지난 24일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열린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준공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권익현 부안군 군수, 김상민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본부장, 김형일 한국수력원자력 에너지믹스사업 본부장,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수소생산기지는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2.5메가와트(MW) 규모의 수전해 설비를 기반으로 하루 1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생산된 수소는 250바(Bar)로 압축해 출하되며, 인근 수소연료전지 연구시설과 충전소에 공급된다. 이 기지는 부안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수소 공급기지이자 전북 지역 수소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는 국내 최다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포함해 충남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민간 최대 용량인 10메가와트의 김천 태양광 그린수소 실증사업 등 주요 수소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사진=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또한, 수전해장치 제조기업인 관계사 테크로스와 협력해 EPC(설계∙조달∙시공) 역량을 접목, 수소 사업에 최적화된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폐갱도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육상저장 시범사업과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기술 개발도 진행하며, 블루수소 및 CCUS 분야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준공은 단순한 플랜트 완공을 넘어, 대한민국 수소경제 도약을 알리는 상징적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참여와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미래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는 순수∙초순수∙하폐수와 같은 수처리와 폐기물 처리, 수소, CCUS 등 환경∙에너지 전 분야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EPC기업이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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