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메드, ‘팜메디 베트남 2025’ 참가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천연물 연구개발 전문기업 뉴메드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박람회 ‘팜메디 베트남 2025(Pharmedi Vietnam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은 팜메디 베트남은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의료·제약 전문 전시회로, 베트남 보건부와 무역산업부가 공식 후원한다. 20여개국 500여개 기업과 3만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의료·제약·헬스케어 기업들에게 글로벌 비즈니스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최초 키 성장 기능성 원료 HT042의 개발사인 뉴메드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독립 부스를 연다. 또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원료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 HT042’를 중심으로 과학적 연구 성과와 임상 데이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03년 김호철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을 주축으로 설립된 뉴메드는 한의학 고서에 기록된 약재를 현대 과학으로 검증하는 독자적 플랫폼 ‘아이메드(iMED)’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연구개발 전문 기업이다. 특히 어린이 성장 기능성 원료 분야에서는 독보적 입지를 확보하며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표 원료인 HT042는 황기·가시오갈피·한속단 등 세 가지 전통 소재를 최적으로 배합해 15년 이상 연구 끝에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실제 임상시험에서도 만 7~12세 어린이가 3개월간 섭취 시 평균 2.25cm 성장하는 결과가 확인되며 소비자 신뢰를 얻었다.

현재 HT042는 종근당건강 ‘아이커’, 연세생활건강 ‘키즈텐042’, 교원 ‘키클랩’, 로트벡쉔 ‘그로우업바이탈’ 등 다수 브랜드에 공급되고 있다. 또 10년 연속 국내 키 성장 원료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뉴메드는 성장 기능성에 더해 면역력 강화 연구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근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결과를 확보했으며, 개별인정 등록이 진행되면 ‘성장’과 ‘면역’ 이중 기능성을 갖춘 원료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원료 HT042와 함께 자회사 뉴메드L&B의 어린이 성장 브랜드 ‘키클래오(KeyCleo)’도 선보인다. 키클래오는 젤리, 분말, 이중제형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된 브랜드다.

뉴메드 관계자는 “HT042는 이미 국내에서 검증된 대표 성장 원료로, 이번 전시를 계기로 동남아시아와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과학적 솔루션을 전 세계 소비자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