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소식] 영덕 생활민원 처리반, 2년 2700여 건...추석 연휴에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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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25 18:47:33
수정 2025-09-25 18:47:33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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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산불 이재민, 어르신 맞춤형 지원 등 사회 안전망 강화에 큰 힘

[서울경제TV 영덕=김정희 기자] 영덕군 민선 8기의 공약사업인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출동! 덕이대장’이 2023년 5월부터 2025년 8월까지 2년 3개월 간 2,717건의 생활 불편 사항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동! 덕이대장’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 65세 이상 독거노인, 70세 이상 노인가구 등 경제적 부담이나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전등 교체, 방충망 수리 등의 생활 불편을 해결하기 어려운 가정을 직접 찾아 즉시 해결하는 현장형 민원 행정서비스다.
그동안 기동처리반은 △전등·콘센트 교체 816건 △수도·수전 교체 637건 △소규모 수리 433건 △기타 민원 831건 등 군민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경북산불로 임시주택에 머무는 이재민들의 생활민원을 지원하고, ICT 기반 어르신 돌봄서비스와 연계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 체감형 복지와 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더해 영덕군은 최근 명절 연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것을 고려해 오는 추석 연휴인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출동! 덕이대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또한, 사회취약계층과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관내 9개 읍·면 204개 리 전역에서 생활민원을 지속적으로 처리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군민께서 명절 연휴 동안에도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출동! 덕이대장’을 적극 운영해 안정적인 삶에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며, “체감형 생활민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실질적인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서비스의 현장성을 지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강구면자율방범대, 2025 치매파트너 보건복지부장관상

영덕군 강구면자율방범대가 ‘2025년 우수 치매파트너 활동 경진대회’에서 단체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돕는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한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전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치매파트너 개인 6명과 단체 6팀을 선정해 서류 심사와 발표 등 대면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강구면자율방범대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치매 환자 실종 예방 모의훈련 지원 △산불 등 재난 대응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대용 강구면자율방범대장은 “처음에는 치매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치매파트너 활동을 통해 인식이 크게 바뀌었다”며, “현장 봉사는 익숙하지만 PPT 발표는 많이 긴장됐다. 그래도 우리 활동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감사하고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덕군보건소 강종호 소장은 “치매안심센터와 함께한 치매파트너 활동이 전국 대회에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매파트너 양성에 힘써 치매 걱정 없는 영덕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영덕군에 고향사랑 기부하면 롯데리아 세트 쏜다!
위기브·롯데리아 제휴 이벤트로 리아 새우 세트 교환권 증정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는 대표적인 국산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롯데리아와 제휴를 맺어 이달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는 기부자에게 7,300원 상당의 리아 새우 세트를 제공하는 추가 혜택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이벤트는 영덕군을 포함해 광주광역시 동구, 경기도 안성시, 대전광역시 중구까지 4곳의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를 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기부자에겐 기존 혜택인 세액공제(10만 원 전액 공제, 초과분 16.5%)와 3만 원 상당의 지자체 답례품은 물론, 롯데리아의 스테디셀러 메뉴인 리아 새우 세트 교환권이 추가로 제공돼 총 13만 7,300원의 가치를 누리게 된다.
영덕군 재무과 김옥희 과장은 “이번 제휴 이벤트는 기부자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지역복지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영덕 산불피해 복구 성금 기탁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24일 김광열 영덕군수를 만나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의 아픔에 함께해 주신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성금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영덕군보건소,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홍보
고위험군 중점 홍보 및 진드기 기피제 배부

영덕군보건소는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시기에 맞춰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기피제를 무료 배부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10·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기에 영덕군보건소는 이에 앞서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피제 배부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 등을 안내·홍보했다.
또한 등산객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들의 진드기 물림을 방지하기 위해 등산로 입구 8개소의 자동 기피제 분사기를 점검하기도 했다.
강종호 보건소장은 “이번 활동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사전 차단하고 중·노년층이 많은 군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라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나 성묘를 위해 산에 오를 일이 많기에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드기에게 물려 생길 수 있는 감염병으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쓰쓰가무시증이 대표적으로, 발병 시 고열과 구토,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경상북도는 2024년 기준 17개 시도 중 SFTS 확진자 수가 26명으로 세 번째로 많았으며, 사망은 8명으로 사망률 30.8%에 육박했다. 이처럼 치명률이 매우 높고, 예방접종이 없기에 긴 옷과 긴 바지, 긴 양말과 장화 등을 갖춰 처음부터 물리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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