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행정중심지 급부상, '상도 노블리앙' 장승배기 아파트 주목 

경제·산업 입력 2025-09-30 09:00:11 수정 2025-09-30 09:00:11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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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도 노블리앙]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최근 입주 물량 부족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작구 장승배기역 일대가 종합행정타운 조성 효과와 정비사업 활성화에 힘입어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30일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최근 서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동작구는 강남권 대체지로 꼽히는 주요 지역과 함께 평균보다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또한 전세 매물도 연초 대비 20% 이상 감소하면서 전세가 상승과 매매 전환 심리가 맞물리고 있어 신규 주택 공급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작구는 상업가능지역이 25개 시 중 최하위권인 2.95%에 불과했고, 기존 상업지역이 노량진 구도심에 편중되어 있었다. 이에 구는 노량진동에 위치했던 구청사를 장승배기역 인근인 상도2동으로 이전하며 종합행정타운을 조성했다. 동작구청은 물론 경찰서, 우체국, 동작보건소, 구의회 등 주요 기관이 이곳으로 이전 완료했으며, 인근 교육지원청, 문화복지센터와 함께 새로운 행정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 행정타운 조성은 연간 1만명 이상의 취업 유발 효과와 약 7000억 원에 달하는 생산 유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타운 주변으로 인구 유입이 꾸준히 이루어지면서 주변 아파트 시세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17억원대에 머물렀던 상도 파크자이 등의 단지가 현재 19억원 이상에 거래되는 등 장승배기 일대의 가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장승배기역 주변으로는 이미 동작센트럴자이, 힐스테이트 상도, 장승배기 현대힐스테이트 등 약 3천 세대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립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장승배기 아파트 시세가 강남권 대체지로 주목받으며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역세권 신규 단지 '상도 노블리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승배기역 4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들어설 예정인 상도 노블리앙은 지하 2층~지상 29층, 총 551세대 규모로 전용 49㎡, 59㎡, 84㎡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특히 단지는 용마산 약 80만평의 녹지를 접하고 있어 도심의 편리함과 숲세권의 쾌적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모든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되며, 임대주택 없는 전 세대 조합원 세대로 구성되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상도 노블리앙은 지난 8월 서울시로부터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를 승인받았으며, 현재 토지 매입률은 80%에 달한다. 늘어난 세대수만큼 조합원을 추가 모집 중이며, 내년 사업승인 신청을 거쳐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의 신규 입주 물량 부족이 심화되는 시점에서, 상도 노블리앙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대체 수요를 흡수하는 단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상도 노블리앙 관계자는 "장승배기 일대는 행정타운을 기반으로 주거 환경 개선과 시세 상승을 모두 견인하는 동작구의 핵심 지역이 될 것"이라며, "서울 아파트 공급난 속에서 상도 노블리앙이 갖춘 역세권 및 숲세권 입지, 그리고 합리적인 공급가치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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