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25 자율주행 챌린지’ 결승 대회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9-30 08:59:38
수정 2025-09-30 08:59:38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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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흐름에 맞춘 'AI E2E' 기술 적용

현대차그룹이 2010년부터 개최해 온 ‘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경진대회로, 국내 대학들의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2025 자율주행 챌린지’는 1,2차 대회 모두 버추얼 시뮬레이터 환경에서 운영됐다.
참가팀들은 ‘AI 엔드 투 엔드(E2E) 자율주행’ 기술 경쟁을 펼쳤다. 이 기술은 주행 데이터와 도로 교통 상황 시나리오를 AI에 학습시켜 복잡하고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자율주행 방식으로, 기존의 ‘규칙 기반(Rule-Based) 자율주행’을 넘어서는 글로벌 자율주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29일 진행된 예선에서는 1차 대회 상위 6개 팀이 출전했고 이 가운데 KAIST, UNIST, 충북대, 한양대 4개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주행 코스 내 임의로 지정된 장소를 경유해 목적지에 도착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함께 중국 자율주행 트렌드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2등팀 2000만원, 3등팀 1000만원, 4등팀 500만원, 5~6등팀 3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1~2등 입상팀에게는 현대자동차∙기아 연구직 및 42dot 자율주행그룹(AD Group)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의 채용 특전이 주어진다.
임을교 현대차∙기아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상무는 “2025 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대학 연구진들이 ‘AI 엔드 투 엔드 자율주행’ 분야 연구 저변을 넓힐 수 있는 뜻깊은 무대”라며 “앞으로도 자율주행 챌린지를 통해 미래 자율주행 기술 발전의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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