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4만1000톤급 美 해군 군수지원함 입항
경제·산업
입력 2025-09-30 11:00:37
수정 2025-09-30 11:00:37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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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현대미포 인근 염포부두서 수행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HD현대중공업은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이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를 위해 울산 HD현대미포 인근 염포부두에 입항했다고 30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이 지난 8월 초 수주한 이 선박은 길이 210m, 너비 32m, 높이 9.4m 규모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정비를 시작해 안전장비·설비 점검과 각종 탱크류 정하고 장비 검사 등을 거쳐 올해 말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2022년 필리핀 현지에 군수지원센터를 설립해 필리핀에 인도한 함정에 대한 MRO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오는 12월 출범을 목표로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으며, 합병 이후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안벽을 활용해 해외함정에 대한 사업 수행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MRO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고객인 미 해군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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