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추석 맞아 소외계층·복지시설 지원

29일 ‘지역 특산품 나눔 전달식’ 개최
30일 명절 키트 제작 봉사 활동 실시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을 맞아 인천지역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과 명절키트 등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먼저 지난 29일 인천시 중구에 있는 영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석 맞이 지역 특산품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가균 인천공항공사 경영본부장을 비롯해 박용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류호인 인천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 회장, 허현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본부장과 성은정 영종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공사는 인천지역 소외계층 600가구와 공항 인근의 노인․아동 생활복지시설 4개소에 영종․옹진․강화 지역에서 생산된 지역 농산물과 김, 김치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공사는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명절 선물을 전달함과 동시에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 및 농가 소득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서 30일 인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는 인천공항 합동봉사단이 명절키트 제작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비롯해 30여 개의 공항 상주기관 직원들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3기’, 공사 임직원, 인천시자원봉사센터 등 약 90여 명이 참여했다.

명절키트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료품으로 구성됐으며, 포장에는 친환경 에코백을 사용했다.

완성된 키트는 지역별 기초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인천 전 지역 취약계층 100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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