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가 부동산 규제 전 마지막 분양가…‘오룡2지구 지엔하임’ 눈길
경제·산업
입력 2025-10-02 09:00:04
수정 2025-10-02 09:00:04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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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최근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폭이 다시 커지면서 부동산 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4조20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6·27 대책과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으로 지난달 증가세가 2조 원대에 머물렀지만, 다시 크게 확대된 것이다.
집값과 가계대출 추이가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보이자 금융당국은 추가 규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월 7일 발표된 대책에서는 규제지역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기존 50%에서 40%로 낮추고, 1주택자의 전세대출 한도를 2억 원으로 일원화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은 전면 금지됐으며, 부동산감독원(가칭) 신설과 고가주택 세무조사 강화, 자금조달계획서 증빙 확대 등 시장 관리도 한층 촘촘해졌다. 사실상 실수요자까지 규제권에 묶이게 되면서, 공급 물량은 더욱 귀해지고 ‘규제 전 막차 단지’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10월 전남 무안군 오룡2지구 37·38블록에서 분양을 앞둔 ‘오룡2지구 지엔하임’이 주목받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지만, 시장 전반의 분양가 상승 압력에서는 자유롭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이전에 공급되는 마지막 대단지라는 점에서, 희소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당 597만2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1% 상승했다. 기본형 건축비도 2022년 182만9000원에서 올해 214만 원까지 올라 연평균 5%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라 하더라도 자재비·노무비 상승분과 주변 시세가 반영되면서 일정 수준 분양가는 높게 책정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리적 분양가라는 평가가 가능한 이유는, 시장 전체가 오름세에 있는 가운데 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상승분을 일정 부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합리적 분양가와 더불어 상징성 있는 입지를 갖춘 단지가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오룡2지구 지엔하임’이 주목받는 이유다.
‘오룡2지구 지엔하임’은 남악신도시 개발 20년 대장정의 마지막 퍼즐이자, 오룡택지지구 마지막 아파트(공동주택) 공급 단지다. 총 793세대 규모로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전용 84㎡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영산강, 남창천 영구 리버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교육 인프라도 돋보인다. 단지 바로 앞 사랑유치원·사랑초(예정)가 들어설 예정으로 도보 5분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는 중·고교와 교육특화 아카데미 빌리지가 자리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여기에 단지 내에 종로엠스쿨 입점도 계획돼 있다. 종로엠스쿨은 올해를 포함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15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대한민국 대표 교육 브랜드로, 초·중등 영어·수학 중심 커리큘럼, 전문 강사진, 전국 단위 성취도 평가까지 지원해 지역 내에서도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민 자녀에게는 1년 수강료 무상지원 및 추가 1년 30% 수강료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마트·롯데아울렛 등 대형 상업시설과 전남도청·교육청·법원·경찰청 등 행정타운이 인접해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갖췄다. KTX·SRT 목포역, 서해안·남해안 고속도로, 목포종합버스터미널 등 광역 교통망도 가까워 직주근접성과 광역 접근성을 모두 충족한다.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문장건설은 지금까지 전국 1만2000여 세대 공급 실적을 통해 중견 건설사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실질 부채 0%, 어음 발행 0%, 미분양 0%’의 3무(無) 원칙을 지켜내며 5년 연속 NICE 신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여기에 2025 한경 주거문화대상 고객만족부문 대상, 2015년 주택건설의 날 대통령 표창 등 굵직한 수상 실적은 브랜드 신뢰를 더욱 뒷받침한다.
분양 관계자는 “오룡2지구 지엔하임은 합리적인 분양가 상한제 혜택과 함께 규제 강화 이전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희소 단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실수요자에게는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의 기회이자, 투자자에게는 미래가치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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