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런너, ‘명탐정 코난’ 콜라보 업데이트 실시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라온엔터테인먼트는 블로믹스와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인기 PC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가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과 함께하는 대규모 콜라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명탐정 코난 콜라보 이벤트의 첫 번째로 ‘코난 퍼스널 뽑기판 1탄’ 판매를 진행한다. 판매는 내년 1월 14일까지 한정 세일가인 2000캐시로 구매할 수 있고, 이후부터 판매 종료일까지는 정상가 3000캐시로 판매한다. 뽑기를 통해 코난 캐릭터를 비롯해 코난 전용 아이템, 명탐정 코난 관련 패키지 및 펫 아이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브라운 박사님의 발명품 수리’ 이벤트가 열린다. 유저들은 브라운 박사님에게 ‘발명품 수리 망치’ 아이템을 전달해 발명품을 수리할 수 있으며, 5개의 발명품을 수리율 100%로 완성하면 해당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모든 발명품 수리를 완료할 경우 추가 보상도 주어진다.

세 번째 이벤트 ‘코난 숨겨진 단서 찾기’에서는 제한 시간 5분 동안 그림 속에 숨겨진 단서 5개를 찾아야 한다. 단서를 발견할 때마다 단서 발견 보상이 제공되며, 모든 단서를 발견할 경우 순위에 따라 추가 보상도 지급된다.

네 번째로는 ‘명탐정 코난 콜라보 컬렉션’이 마련됐다. 유저들은 뽑기판과 이벤트를 통해 콜라보 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으며, 수집 개수에 따라 보상이 지급된다. 특히 컬렉션 전용 보상으로는 ‘코난 펫’, ‘명탐정 코난(칭호)’ 등 특별 아이템도 획득 가능하다.

신규 콜라보 맵 ‘키드는 바로 너!’도 공개됐다. 이 맵은 최대 14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 시작 시 각 플레이어는 무작위로 한 장의 카드를 지급받는다. 이후 다른 플레이어를 공격해 카드를 교환할 수 있고, 라운드가 종료될 때마다 보유한 카드가 점수로 환산된다.

특히 ‘괴도 키드 카드’는 특별한 규칙이 적용돼 높은 점수를 얻을 수도 있지만 탈락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어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최종 순위는 생존 여부와 누적 카드 점수로 결정된다. 

이와 함께 추석 이벤트 2차 업데이트도 완료됐다. 소원 쪽지가 모여 공원에 커다란 보름달이 떠오르며, 유저들은 보름달 지형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추석 기념으로 상점에서는 신규 아이템 ‘자브 돌쇠 패키지’ 판매도 시작됐다. 

이재준 라온엔터테인먼트 PD는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명탐정 코난과의 콜라보를 통해 테일즈런너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추리와 수수께끼의 매력이 게임 속에서 어떻게 어우러질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엔터테인먼트는 캐주얼 PC 게임의 대표작 ‘테일즈런너’를 2005년 출시 및 서비스하고 있으며, 글로벌 누적 회원 360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 20주년을 맞은 올해 ‘2025 변신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기념 이벤트와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dlcodn12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