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블루버드토이’, 임직원 예술치유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5-10-01 13:50:34 수정 2025-10-01 13:50:34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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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루버드씨]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한림대 강동성심병원은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기업 블루버드씨와 함께 임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병원 속 예술치유 프로젝트 ‘블루버드토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도의 집중력과 감정노동에 소진되는 병원 임직원들의 내면 치유와 온전한 감정 표현을 위해 기획됐다. 매주 수요일마다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11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블루버드토이’는 2022년 시작된 헬스케어 특화 예술치유 프로젝트로, 예술을 통해 환자의 불안 감소에 기여하여 환자·보호자·의료진의 편안한 의료 환경을 지원해왔다. 병원 공간을 예술적 치유공간으로 확장함과 동시에 양질의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지난 4년간 꾸준히 범위를 넓혀온 결과 지역사회까지 확장됐다. 지역 아동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노인에게 포용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 기반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감정과 자존감의 회복'을 테마로, 강동성심병원 본관과 청소년웰빙센터에서 ‘괜찮아, It’s Okay!’라는 주제로 전시가 진행 중이며, 환자와 가족, 임직원 대상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29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하반기 임직원 프로그램에는 ‘블루버드토이’ 참여 작가를 비롯하여 다양한 예술가가 함께한다. 영국 카스 어워드 우승자이자 볼로나 아동 도서전 2021·2023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는 장수정 작가와 무신사, BC카드, 아모레 성수 등과 협업하며 감각적인 시각언어로 주목받고 있는 현대미술작가 이아람 작가가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블루버드씨]


한림대 강동성심병원은 임직원 대상 치유 프로그램과 더불어 지역 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도 이어간다. 오는 18일과 11월 22일에는 위례 초등학교와 함께하는 ‘나는 작가다’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직접 창작에 참여하며 예술을 통한 치유와 성장을 경험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블루버드씨 관계자는 “강동성심병원의 블루버드토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임직원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의 구성원들이 예술을 통한 치유를 경험하고, 나아가 지역과 연결되며 확장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블루버드토이가 강동성심병원의 소통과 연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본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는 블루버드씨는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 기업으로, 예술의 창의성을 통해 공익적 문제 해결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문화 예술 기반 사회 공헌 기획을 통해 기업의 공익 활동을 촉진하고, 예술의 판로를 확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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