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스, 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130만 달러 주문 수주

경제·산업 입력 2025-10-01 13:50:25 수정 2025-10-01 13:50:25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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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인디 브랜드 중심
넘버즈인 칠레 론칭 계획

[사진=졸스]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바른손에서 운영하는 K뷰티 엑셀러레이터 플랫폼 졸스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글로벌 주요 유통사로부터 총 130만 달러 이상 규모의 K뷰티 인디 브랜드 발주가 들어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미국 글로벌 헬스·뷰티 전문 플랫폼 아이허브, 이스라엘 및 인도 주요 유통 파트너 등 다양한 글로벌 채널에서 시즌 특수를 겨냥한 전략적 물량 확보로, 한국 인디 브랜드가 경쟁력 있는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 

먼저 아이허브는 졸스를 통해 에이피엘비(APLB) 브랜드 제품을 약 100만 달러 규모로 발주했다. ‘클린뷰티’ 콘셉트의 에이피엘비는 건강과 성분에 민감한 아이허브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아떨어지며 인기를 얻고 있다.

중동 시장에서도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 유통업체는 클렌징 전문 브랜드 비랩(B:Lab) 제품 11만 달러 규모를 신규 발주했다.

인도에서도 현지 유통사 아우어(AUUR)를 통해 종합 뷰티기업 VT코스메틱 제품을 20만 달러 규모로 수주하며 시장 진출에 나선다. 

K뷰티가 글로벌 메인스트림으로 자리잡으면서 졸스는 시장 다변화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 22일 일본 현지 유통사 컬렉션과 손잡고 비랩을 일본 대표 드럭스토어 체인 돈키호테에 공식 론칭했다.

칠레에서도 기초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 브랜드 공식 론칭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바른손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뷰티 시장은 합리적인 가격대와 독창적인 콘셉트를 갖춘 한국 인디 브랜드로 관심이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연말과 신년 시즌에도 수출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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