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한국고분자학회 추계 학술대회 참가
경제·산업
입력 2025-10-02 08:53:14
수정 2025-10-02 08:53:14
이채우 기자
0개
자원 순환·플라스틱 재활용 위한 기술 총망라
한국고분자학회 추계 학술대회는 학계, 산업계, 연구 업계 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분자공학 및 과학의 기초부터 응용, 산업화까지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학술 대회에는 기업 및 연구소 70여 곳, 대학 72곳 등을 포함해 2400여명이 참석했다.
SK케미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플라스틱의 새로운 패러다임: Recyclable, Recycled, and Renewable’을 주제로 특별 세션을 열고, 자원 순환과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경험과 비전을 공유했다. 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규제 동향, 폐플라스틱 원료화 r-BHET, 화학적 재활용 기반 r-TPA 등을 포함해 총 9개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화학적인 재활용은 고분자 사슬을 분해해 다시 원료로 되돌리는 고난이도의 화학 기술이 요구된다. 특히 섬유처럼 다양한 소재가 혼합된 폐플라스틱을 다시 섬유로 만드는 T2T재활용은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상용화가 쉽지 않다.
SK케미칼은 이러한 복잡한 재활용 공정 전반을 커버할 수 있는 전처리 및 해중합 기술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유색·복합소재·섬유 등 폐기물의 원료화 기술, 해중합 원료를 기반으로 한 소재 생산과 용도 개발까지의 종합 솔루션과 기술력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
김한석 SK케미칼 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SK케미칼이 보유한 재활용 관련 기술을 학계 및 산업계와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계와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우리가 가진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속적 혁신을 통해 국내 재활용 소재 기술력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캐 방산협력 박람회 개최…캐나다 잠수함 사업 본격 공략
- 한국GM, 내년 직영 서비스센터 전면 종료…협력센터 중심 체제
- 北, 한미안보협의회 맹비난…"끝까지 대결" 위협
- 컨트롤 유니온, ESG 진단 서비스 ‘ESG Insight Plus’ 론칭
- 美 소비자심리지수 3년 만에 최악…셧다운 장기화에 경기 불안 심화
- 한국, 유엔 행정예산자문위원회 위원 연임
- 휘발유·경유 가격 2주 연속 상승…국제유가 하락에도 국내 반등세
- 교통·학군·개발 호재 갖춘 입지…'이수 더 써밋' 주거단지 주목
- 강서 화곡 가로주택정비사업, 일성건설 시공사로 선정
- 美 셧다운 장기화로 2개월째 고용지표 마비…대체 지표는 ‘완만한 둔화’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기장군, 8~9일 '제6회 기장파전 축제' 개최
- 2한-캐 방산협력 박람회 개최…캐나다 잠수함 사업 본격 공략
- 3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 2025년 성과공유회 개최
- 4입영의 문턱을 낮춘 현역병 입영제도
- 5한국GM, 내년 직영 서비스센터 전면 종료…협력센터 중심 체제
- 6北, 한미안보협의회 맹비난…"끝까지 대결" 위협
- 7경주새일센터, 여성 중간관리자 대상 AI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8김천시, 깔따구 유충 정밀역학조사반 회의 개최
- 9컨트롤 유니온, ESG 진단 서비스 ‘ESG Insight Plus’ 론칭
- 10영천시, 창작스튜디오 18기 입주작가 찾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