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현대차 플랫폼 기반 EV 승합차 ‘CV1 셔틀’ 전국 최초 도입
경제·산업
입력 2025-10-02 09:29:20
수정 2025-10-02 09:29:20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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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셔틀 개발 과정서 설계 검토 등 전방위 지원

1일 서산시청에서는 ‘행복버스용 친환경 승합차량 CV1 도입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오기용 현대차 국내SV사업실장, 천성재 엠티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산시는 지난 2월 현대차의 AI 기반 DRT 플랫폼인 셔클을 활용한 ‘행복버스’를 개통했다. 이용자 증가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이던 카운티 일렉트릭 8대에 더해 CV1 셔틀 4대를 새롭게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
CV1 셔틀은 11인승으로 저상형 차체와 자동 슬라이딩 스텝을 갖춰 노약자도 쉽게 승·하차할 수 있다. 또한 승하차 안전을 지원하는 AI 안내원 기능을 탑재했으며, 기사 전용 앱이 내장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별도의 DRT 단말기 설치 없이도 운행 효율성을 높였다.
CV1의 기반이 된 현대차 ST1 샤시캡은 차량의 뼈대(샤시)와 승객 공간(캡)만 갖춘 구조로 다양한 목적에 맞춰 특장 작업이 용이하다. 엠티알은 향후 CV1의 파생 모델로 어린이 통학차, 장애인 전용차, 구급차, 경찰차 등 다양한 특수 목적 차량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 서산시민은 “예전에는 버스를 타기위해 40분에서 길게는 80분까지 기다려야 했는데, 행복버스를 이용한 후로 한산한 시간대에는 15분이면 탈 수 있게 돼 정말 편리하다”고 이용 소감을 전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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