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경남은행 ‘공동대출’,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금융·증권
입력 2025-10-02 10:04:00
수정 2025-10-02 10:04:00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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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지난 1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토스뱅크와 경남은행이 함께 출시한 '공동대출'이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공동대출'은 토스뱅크와 경남은행이 상호 간에 협의한 비율에 따라 공동으로 금원을 출원, 고객들에게 대출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토스뱅크의 디지털 모객력과 모바일 사용자 경험, 머신러닝 기술 바탕 자체 신용평가모형에 경남은행의 신용대출 취급 경험, 리스크관리 노하우가 결합됐다.
금융소비자들은 토스뱅크 앱을 통해 원클릭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고, 토스뱅크와 경남은행의 독자적인 대출 심사 프로세스 이후 두 은행이 협의한 결과에 따라 한도와 금리를 안내받게 된다.
공동대출은 고객들에게는 보다 정교한 대출심사와 신용평가를 제공하고, 고객들은 적정성을 갖춘 대출 금리와 한도로 더 나은 혜택과 선택권을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
토스뱅크는 금융,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한 변별력의 신용평가모형을 보유, 경남은행도 경남 지역 기반의 넓은 커버리지를 갖춘, 데이터 축적형 신용평가모형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은 다각도 평가 속에 정확성에 기초한 적정 금리를 안내받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모바일 환경에서의 대출 실행을 통해 고객들의 접근성 증대 등 누리게 될 편익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동대출 실행에 따른 전반적인 운영은 토스뱅크에서 담당하고, 토스뱅크 앱을 이용하는 고객은 대출 신청, 앱 내에서 원리금 수납, 각종 증명서 발급, 고객상담 등 일체의 대출관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앞서 토스뱅크는 지난해 8월 광주은행과 최초로 공동대출인 '함께대출’을 출시해 1년여 만인 지난달 말 기준 1조2800억원을 시장에 공급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공동대출은 토스뱅크의 디지털 역량과 경남은행의 지역 기반 신용관리 노하우 등이 결합된 의미있는 혁신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소통이 만들어낸 신속한 심사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이어진 만큼, 더 좋은 금리와 한층 높아진 접근성 속에서 고객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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