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UEGW 2025서 ‘CT-P13 SC’ 장기 임상 데이터 발표

경제·산업 입력 2025-10-02 10:00:51 수정 2025-10-02 10:00:51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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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P13 SC' 2개년 임상 사후분석 결과
전문가 세션 2건 및 심포지엄 개최 예정

[사진=셀트리온]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셀트리온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5 유럽장질환학회(UEGW)’에 참가해 'CT-P13 SC'를 포함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4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열리는 UEGW는 유럽 소화기 관련 학회로, 전 세계 연구자와 기업들이 염증성 장질환(IBD)과 위암 등 소화기 질환의 최신 연구 결과와 치료제 개발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셀트리온은 행사장 메인 홀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현지 의료진과 참석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세션 2건을 비롯한 다양한 학술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세션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정맥주사(IV) 제형과 피하주사(SC) 제형의 리얼월드 데이터 등 임상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학회 셋째 날에는 ‘염증성 장질환 유지 치료에서 IV와 SC 제형의 비교: 언제 그리고 누구에게 투여할 것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효과적인 IV 제형에서 SC 제형으로의 스위칭 치료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한다.

4일차인 7일에는 중증도 및 중등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2년 동안 진행한 ‘CT-P13 SC’의 유지 치료 글로벌 3상 임상의 사후분석 결과를 포스터를 통해 소개한다.

해당 연구에서는 약물 반응 소실 환자가 2년까지 반응을 유지한 환자와 비교했을 때, 치료 초기부터 기저 특성과 임상적 반응 양상 등에서 특이적 지표를 나타낸 점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치료 개시 시점 또는 CT-P13 SC 유지 치료 초기 단계에서 반응 소실 예측 인자를 식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그동안 글로벌 학회에 참석해 CT-P13 SC의 우수성을 꾸준히 알리며 의료진의 반응을 확인해 온 만큼, 이번 UEGW에서도 호평을 기대하고 있다”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경쟁력 확장을 통해 처방 증가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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