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한 가마, 소매 가격 30% 급등…"27만원 돌파"

경제·산업 입력 2025-10-04 12:08:51 수정 2025-10-04 12:08:51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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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본사 전경. [사진=aT]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쌀 소매가격이 한 가마에 27만원을 돌파하며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쌀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2일 20㎏당 6만8000원을 넘어섰다. 20㎏에 6만8435원으로 한 가마(80㎏)로 환산하면 27만3740원이다. 지난달 22일 가격은 6만3991원에서 열흘 만에 4000원 넘게 올랐다. 
 
쌀값은 지난해(5만2980원)보다 29.2% 상승했으며 평년(5만4747원)보다는 25%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수확기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26만t(톤)을 시장격리로 매입한 영향으로 최근 몇 달 사이 산지 유통업체의 재고가 부족해지면서 쌀값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농식품부는 정부 양곡 5만5000t(톤)을 대여 방식으로 산지 유통업체에 공급했다. 지난 2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당 22만6816원으로 열흘 전보다 0.7% 올라 상승 폭이 둔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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