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산불 피해액 1조..."발생원인 부주의"

경제·산업 입력 2025-10-06 09:56:02 수정 2025-10-06 09:56:0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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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 현장의 모습. [사진=양산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올해 상반기 산불 건수가 344개에 달하며 피해가 1조원대를 넘어섰다.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발생한 산불은 344건이었다. 재산 피해는 1조1219억1460만원,  인명피해는 사망 34명, 부상 88명이으로 집계됐다. 피해 면적은 9억4436만4935㎡다.

지난해의 경우 산불은 270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재산 피해액은 10억2650만원, 피해 면적은 96만6913㎡였다. 상대적으로 산불이 많았던 2022년은 782건의 불로 2명이 숨지고 54명이 다쳤다. 피해액과 규모는 2270억6천531만원, 2억2474만263㎡다.

올해 상반기 산불은 경상남도·북도에서 72건 발생했다. 경기 72건, 전라남도·북도에서 63건, 충청남도·북도에서 56건, 강원 34건 순이다.

산불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267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15건, 방화 의심이 7건, 자연적 요인이 5건, 기계적 요인이 2건 등으로 나타났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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