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항 내 속도위반 144건…전년比 2배 상승

경제·산업 입력 2025-10-06 09:59:48 수정 2025-10-06 09:59:4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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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올해 들어서는 8월까지 국내 공항 내 이동지역에서 제한속도 위반 사례가 146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3건)과 비교해 2배나 증가한 수치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에서 총 534건의 제한속도 미준수 사례가 적발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83건, 2022년 160건, 2023년 54건, 2024년 89건 발생했다. 올해 들어서는 8월까지 총 146건이 발생했다.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최근 5년 새 최다 불명예 기록을 작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적발된 운전자들의 소속은 아시아나에어포트, 한국공항,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대한항공 등 항공사·지상조업사가 대부분이었고 한국공항공사 직원도 26건 있었다. 제한속도보다 시속 10㎞ 넘게 주행한 사례는 58건이었다./hyk@seadaily.c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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