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연휴 휴게소서 1인 1만5000원 썼다

경제·산업 입력 2025-10-06 10:23:17 수정 2025-10-06 10:23:17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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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지난해 추석 명절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이 연휴 시작 전 2주간 일평균 대비 14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당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 시간에 매출이 집중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KB국민카드가 지난해 추석(9월 14일∼18일) 연휴 기간 자사 가맹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액 증감을 분석한 결과 연휴 기간 평균 매출액은 연휴 시작 전 2주간 일평균 대비 142% 증가했다. 연휴 기간 KB국민카드 고객이 휴게소에서 쓴 금액은 1인당 평균 1만5826원이고 평균 1.8건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첫날인 14일 매출액이 직전 2주간 일평균 대비 106% 증가했다. 이틀째는 148%, 사흘째 156% 늘었으며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227%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마지막 날엔 매출액 증가율이 71%로 떨어졌다.

시간대별로는 추석 당일 밤 10시부터 이튿날 새벽 3시 사이에 매출 증가율이 높았다. 추석 당일 밤 10시∼11시 매출액은 연휴 이전 같은 시간대 평균 대비 8배로 증가했고 밤 11시∼12시에는 627% 올랐다.

연휴 기간 휴게소 이용 금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연령대는 40대, 30대, 50대, 20대, 60대 이상 순이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 평균 40대의 매출액은 직전 2주간 일평균 대비 293% 늘었고, 다음으로 30대(232%), 50대(215%), 20대(182%), 60대 이상(99%) 증가율이 높았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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