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부부, 구치소서 맞는 추석… "특식 없이 실외 운동 시간 제공"

경제·산업 입력 2025-10-06 11:46:05 수정 2025-10-06 11:46:05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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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나란히 구치소에서 추석을 맞는다.  별도의 특식 없이 실외 운동 시간만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설에 이어 구치소에서 보내는 두 번째 명절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교정 당국은 재소자들에게 올해 추석 연휴에 별도 특식 없이 실외 운동 시간만 제공한다.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는 7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있는 서울남부구치소는 8일에 운동할 수 있다. 공휴일에 변호인은 접견할 수 없고, 4일 하루 동안 가족을 만나는 일반 접견만 가능했다.

서울구치소의 추석 아침 식단은 미니치즈빵·삶은 달걀·종합견과·두유다. 점심에는 유부우동국·돼지갈비찜·양념고추지·배추김치가 나오고, 저녁에는 소고기뭇국·꽁치김치조림·생김과 양념장·발효유를 배식한다. 김 여사가 수감된 서울남부구치소는 아침으로 두부김칫국·오복지무침·김자반볶음·총각김치가 나온다. 점심은 청국장·달걀후라이·비빔나물·무생채, 저녁은 쇠고기매운국·잡채·열무된장조림·배추김치다.

교정 당국은 올해부터 예산 문제로 추석과 설 명절 특식 제공을 중단했다. 예산이 확보되면 특식을 재개할 계획이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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