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주미대사 “실용외교의 중심은 한미동맹…더 굳건히 발전시킬 것”
경제·산업
입력 2025-10-07 09:24:30
수정 2025-10-07 09:24:30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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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강경화 신임 주미대사가 “실용외교의 근간에는 한미동맹이 있다”며 한미관계를 더욱 공고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미대사관에 따르면 강 대사는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정부는 국민을 주인으로 삼고, 민주주의와 상식,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국민의 삶에 기여하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민주권 정부’”라며 “이러한 국정 철학은 외교 정책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복합적 도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통해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그 중심에는 한미동맹이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대사는 또 “한미동맹은 지난 70여 년간 단순한 군사 협력을 넘어 안보, 경제, 첨단기술의 세 축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를 더욱 굳건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 행정부뿐 아니라 의회, 학계, 언론 등 미국 사회 각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지 동포사회와의 협력도 한층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대사는 지난 4일 부임했으며, 이날 오전 미 국무부 모니카 크롤리 의전장을 만나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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