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이 주목한 한국 여성 리더…네이버 최수연 8위·카카오 정신아 24위
경제·산업
입력 2025-10-07 11:01:02
수정 2025-10-07 11:01:02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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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 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여성 리더 100인’ 명단에서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포천지는 7일 ‘2025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 100인’을 발표하며 최수연 대표를 8위로 선정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18위에서 10계단 상승하며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포천지는 “2기 체제에 들어선 최 대표가 인공지능(AI)을 네이버의 핵심 서비스 전반에 접목하고 있다”며 “네이버는 ‘소버린 AI(국가 주권형 인공지능)’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신아 대표 역시 올해 24위에 오르며 지난해(45위)보다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포천은 “카카오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 4900만 명에 달하는 한국 대표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 중”이라며 “정신아 대표는 오픈AI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 서비스에 AI를 결합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한국 여성 경영인 다수가 명단에 포함됐다. 김민영 넷플릭스 부사장(49위) 은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총괄하며 콘텐츠 확장을 주도하고 있고,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57위) 는 CJ그룹 최연소 여성 CEO로 선정됐다. 또한 서성석 코스맥스 회장(82위) 과 이수경 P&G 글로벌 화장품사업 프레지던트(88위) 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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