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틀째 오전 고속도로 곳곳 정체…오후 6시 절정 전망

경제·산업 입력 2025-10-07 11:07:15 수정 2025-10-07 11:07:15 이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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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 이틀째인 7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목포 5시간 30분 △광주 4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20분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서울요금소에서 주요 도시로 향할 때의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 30분 △울산 7시간 10분 △대구 6시간 30분 △목포 6시간 20분 △광주 5시간 30분 △강릉 4시간 20분 △대전 3시간 10분 정도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 정체가 낮 12시~오후 1시, 귀경 방향은 오후 5시~6시 사이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 정체는 이날 밤 9~10시, 귀경 정체는 다음날 새벽 2~3시경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전 8시 현재 구간별 정체 상황을 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김천분기점 진출로 1㎞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으며, 부산 방향은 남사진위~남사 부근 2㎞, 망향휴게소~천안 부근 3㎞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동군산 부근에서 동서천분기점까지 약 11㎞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으며, 서울 방향은 팔탄분기점~화성휴게소 부근 2㎞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이천 부근에서 여주분기점까지 7㎞ 구간에서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반면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 교통량을 약 561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38만대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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