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美 타임지 선정 '최고의 발명품'

경제·산업 입력 2025-10-10 08:58:17 수정 2025-10-10 08:58:17 이채우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운전자 개입 없이 자율주행 가능해"…플러스AI 협업

미국 타임지 ‘2025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된 자율주행 탑재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이미지. [사진=현대차]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현대자동차는 미국 자율주행 상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플러스AI와 협업해 개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5 최고의 발명품’에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플러스AI와 협업해 만든 자율주행 수소전기트럭이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플랫폼에 플러스AI의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슈퍼 드라이브(SuperDrive)’를 결합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수소전기트럭은 빠른 충전과 긴 주행거리, 무공해라는 수소전기차의 장점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더해 운송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수소 충전소 및 경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철연 현대차 글로벌상용&LCV사업본부장 전무는 “지속가능한 장거리 화물 운송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이번 협업이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타임지 ‘2025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되는 뜻깊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수소 상용차 분야에서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화물 운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수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 연료전지 중대형 트럭으로 350kW 고효율 모터와 180kW 연료전지 스택, 72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하는 등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갖췄다. /dlcodn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